대만 타이페이 101타워 전망대 입장료 야경 TAIPEI
대만하면 대표적인 지역이 대한민국의 서울과 같은 타이페이와 부산과 같은 가오슝을 떠올리실 수 있습니다. 2월에 타이페이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타이페이의 랜드마크인 101타워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정식 명칭은 TAIPEI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지만 여행객들에게는 대만 타이페이 101타워로 불리고 있습니다.
2010년 1월 3일까지는 509m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층 빌딩이었지만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가 개장되면서 2번째로 높은 빌딩이 되었고, 이후 사이디아라비아 알베이트 타워, 미국 세계무역센터, 상하이 타워가 개장하면서 5위가 되었고 이후 롯데월드타워 등등이 개장하며서 점점 순위가 내려갈 예정입니다.
외관을 보면 대나무 형상을 하고 있는데 대나무처럼 바르게 치솟아 오른다는 의미로 디자인 됐다고 합니다. 지상 101층에 높이 508m로 타워의 88층부터 91층까지가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1타워 입장료는 대만 돈으로 600TWD, 쉽게 한화로 24,000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워 운영시간은 오전 09:00시부터 21:00까지입니다.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맞이하게 되는 타이페이의 야경입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전망대 엘리베이터는 도시바에서 공사한 것으로 분당 1km를 움직이는 속도와 같다고 합니다.
타이페이가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인데 여행 중 비가 한번도 내리지 않았고, 전망대에서 타이피에 시내 멀리까지도 보일 만큼 날씨 운도 함께 있었던 여행 일정이었습니다.
대만은 지진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고층 빌딩을 올리는데 한개가 있지만 101의 경우 아래의 추(진자)를 지탱해주는 댐퍼가 지진이 발생하면 진동을 흡수해 자신이 대신 진동한다고 합니다.
추로 규형을 잡는 것이죠. 추의 무게는 자그만치 660톤. 너무 무겁기 때문에 강철 원반 41장을 합쳐서 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보기만해도 뭐가 그럴듯하고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대만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조명도 노랗게 은은해서 영화 배경 같습니다.
여행은 어느나라로 누구와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날씨 운도 함께 따라줘서 대만 타이페이 명소인 101타워 전망대를 통해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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