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우중충하고 비도 내리고 이런 날이면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점심 메뉴로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맑은 육수를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어 메뉴를 정하고 허기진 배를 달래며 점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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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설렁탕 차이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었는데 오늘 문득 가게에 들어서면서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면서 메뉴판을 보는데 곰탕, 설렁탕, 갈비탕 등등의 메뉴가 보였습니다.
곰탕 7000원, 설렁탕 8000원이라는 가격을 보면서 지난번에 먹었을 때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 같 같은 왜 가격이 1천이 차이가 날까? 라는 궁금증을 갖게 되었죠.
똑같은 고깃국인데 곰탕 설렁탕 차이는 무었일까?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곰탕은 뼈가 아닌 소꼬리, 양 힘줄 등의 내장을 푹 고아서 한 두개의 소고기 부위가 나오는 음식이이고, 설렁탕은 사골과 잡뼈 등 여러 부위를 끓여 소머리 고기와 양지머리 등 다양한 부위가 나오고 국수사리가 함께 나옵니다.
같은 맑은 육수이고 오래도록 푹 끓이는 건 같지만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설렁탕 곰탕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뽀얗기가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잦주 먹어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입맛이 까다롭지 않고서는 육수만 봤을 때는 잘 모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치와 깍두기 맛으로도 먹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곰탕 설렁탕 차이는 김치가 맛있는 집에서만 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