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수영장펜션 사랑별펜션에서의 가족여행
이제 더위도 한풀 꺽여 고독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변덕쟁이 날씨는 언제 30도가 넘었었냐는듯 이제는 반팔을 입는 사람들보다
긴팔을 입는 사람들이 더 많은 출근길의 모습이다.
좀 늦은 포스팅이지만 오늘은 이번 여름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원주수영장펜션인 사랑별펜션을 소개하려고 한다.
원주 치악산 자락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는 사랑별펜션은
산과 계곡, 왠지 숲속에 살고 있는 느낌이 물씬나는 아름답고 시원시원한 펜션이다.
수영장이 있고 거실이 넓고 깨끗하며 화장실이 2개인 곳을 찾다가 알게된 곳으로
현충일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아직도 너무도 행복했던 여행의 추억이 아른거린다.
6월이었지만 날씨가 더웠기 때문에 수영장이 오픈해 있어
조카들은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모델 포즈도 취하고ㅎㅎ
다른 객실 아이들과 어느샌가 친구가 되어 밤새 장난도 하고~
숙박한 객실은 40평형 엘로별1층으로 정원 10명에 추가 5명까지 가능한
총 15명이 들어 갈 수 있는 거실과 주방이 넓은 객실이다.
객실에 들어가는 순간 가족들이 다들 이야~라는 말을 내뱉었다.
천장은 높고 거실은 넓고 쇼파는 큼지막하고~
가족여행으로 사랑별펜션 객실은 스케일이 다른 곳이었다.
방은 1개가 있고 방 옆에 화장실이 1개가 붙어 있다.
늘상 확인하는 이불과 베개 체크.
뽀송뽀송하고 넉넉한 이불이 마음에 든다.
요리하고 싶은 주방?
여행지 가면 주방이 협소한데 엘로우 객실은 주방이 큼지막하고 정수기까지 있다.
욕실 겸 화장실이 2개가 있는데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등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 여행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객실 앞에 있는 테이블도 큼지막하고 원형 그릴이 2개가 있어
온가족이 도란도란 앉아서 숯불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숲속에 온듯한 사랑별펜션 참 만족스러웠는데
사장님을 보면서 왜 펜션이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지 알 수 있었다.
쉬지 않고 일하시는 모습이 조금은 쉬셔도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하나하나 직접 만드시고 정리하시고~ 펜션이 예쁜 이유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내년에도 가족여행으로 원주수영장펜션 꼭 방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