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의 11월의 주말 직장 사람들과 산행을 다녀왔다. 설악산을 갈까 덕유산을 갈까 고민 끝에 지리산으로 장소를 정하고 필요한 리스트를 정리해서 산행을 시작했다. 오늘은 지리산 천왕봉 코스, 등산 준비물 정보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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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코스 높이 등산 준비물 확인
겨울산행은 마음과 다르게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가파른 경사에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은 얼음이 얼어 있고 기온이 낮기 때문이다. 산행시 무게는 적고 따뜻한 등산에 필요한 겨울 외투 종류 선택도 중요하다.
등산 준비물 중 가장 중요한 필수품은 등산용 신발 등산화와 겨울엔 아이젠은 꼭 준비하도록 하자. 지리산 높이는 1,916m로 지리산 천왕봉 코스는 여러 코스가 있고 본인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정하도록 하자. 우선 코스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당일 천왕봉 코스로는 중산리 코스와 백무동 코스가 대표적이다. 새벽 3시경 산행을 시작하면 7시쯤 일출을 볼 수 있을 정보로 거리는 짧지만 가파른 코스로 등산을 아주 잘 하는 사람들이 당일치기로 일출을 볼 때 등산하는 코스이다. 하지만 사진처럼 눈이 내리고 빙판인 곳들이 많아 겨울산행의 경우 위험 요소들을 고려해서 넉넉하게 시간을 고려하자.
백무동과 중산리는 출발 시간을 조금 여유롭게 아침부터 산행을 시작하면 오후1~2시경 천왕봉에 가는 갈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보통은 지리산 아래의 장터목 대피소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 아침 5~6시경 산행을 시작하여 일출을 본다. 중산리의 경우 로타리에서 1박을 한 후 이렇게 랜턴을 켜고 새벽부터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보다 자세한 지리산 등산 코스 정보는 아래의 다른 인기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본인은 지리산을 매년 혼자서 산행을 해봤다. 어느 정도 평균 체력만 있다면 누구나 모든 코스를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지리산은 해가 들어오지 않는 반대편 능선은 눈꽃이 가득하다.
지리산 산행 등산 준비물을 살펴보자. 당일치기 기준이면 간소화 될 수 있지만 1박 기준으로 작성해보았다. 실제로 본인이 챙겨가는 품목들이다. 식수는 지리산 숙소 대피소에서 떠서 쓸 수 있다.
개인 등산 준비물 등산화, 스틱, 장갑, 렌턴, 수저, 젓가락, 물 1~2통, 세면도구(치약, 비누 사용불가), 여벌 옷, 비상약(물파스, 진통제, 피로회복제), 화장지, 비닐봉지, 모자, 우의 또는 고어텍스), 헤드랜턴(예비전지 포함), 양말2개, 장갑, 배낭 카바, 스틱, 무릎 보호대, 수건, 물티슈
식사를 위한 준비물 버너, 코펠, 가스, 햇반, 밑반찬, 간식(초코렛,초코파이,자유시간,사탕,비타민 등)
참고사항으로 지리산은 모든 곳이 금연구역이다. 예전에는 대피소에서 흡연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무조건 불가능하니 좋은 공기를 마신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내년에는 대피소에서 술도 못 마시게 된다고 하는데 이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시행이 되는건지 잘 모르겠다.
현재 지리산은 산불 방지 기간으로 입산이 통제 된 구간들이 있다. 국립공원에 들어가서 코스를 먼저 확인 한 후 일정을 계획하도록 하자. 오늘은 지리산 천왕봉 코스, 등산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