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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지리산을 7번쯤 다녀온듯 하다. 지리산 산행을 위해 기차를 타고 구례역에서 노고단 코스로도 가보고 버스를 타고 화엄사와 백무동 코스로도 올라 가보고, 자가차량을 가지고 세석코스로도 입산을 했었다. 일행들과 4번 정도 다녀오고 혼자서 3번 다녀왔다. 혼자 다녀온 3번 중 2번은 당일코스로 다녀왔다.
지리산 등산코스 여러 곳이 있지만 구구절절 하나하나 설명하는 건 보는 사람도 이해가 어려울 것이다. 코스별로 난이도가 들어간 친절한 지도가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확인 가능한 코스는 아래와 같다. 구룡계곡코스, 삼신봉코스, 뱀사골계곡코스, 정령치-바래봉코스, 만복대코스화엄계곡코스 ,피아골코스반야봉코스, 불일폭포코스중산리(장터목)코스, 중산리(칼바위)코스, 백무동~중산리코스, 백무동코스, 거림코, 대원사코스, 노고단코스
용량이 12메가가 넘다 보니 부득이하게 압축을해서 올리니 양해를 바란다.
지리산 등산지도.zip 자료출처 지리산국립공원
지리산의 대표적인 등산코스는 정상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중산리 코스, 백무동 코스, 거림 코스, 세석산장을 지나 장터목 대피소를 지나 천왕봉까지 가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지리산 천왕봉 당일코스는 백무동 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지리산 천왕봉 당일치기 코스인 만큼 거리는 짧지만 급경사를 올라야 하기 때문에 평소 체력이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야 가능하다. 왜냐하면 당일치기의 경우 하산까지 생각해야 하는데 보통 6~7시간을 잡고 입산하여 하산까지 모든게 이루어져야 한다. 산행을 하는 사람들은 오르막보다 내리막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체력이 없으면 무릎도 아프고 다리가 풀려 큰일이 생길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운동을 하지 않은 일행이 있다면 지리산과 같은 곳은 당일 보다는 최소 1박2일 코스를 권하고 싶다.
아래는 장대목대피소의 사진으로 백무동과 세석쪽에서 온다면 거치게 되는 대피소이다. 보통은 이곳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 새벽에 천왕봉 일출을 보기 위해 움직인다. 이곳에서 천왕봉까지는 넉넉히 1시간 정도 잡으면 정상을 만날 수 있다.
산행에 필요한 지리산 등산 준비물을 살펴 보도록 하자. 본인이 처음 산행을 갈 때 준비했던 목록으로 왠만한 준비물은 다 포함이 되어 있어 일정과 코스를 고려해서 짐을 선택하자.
<개인준비물>
물 1통, 세면도구(치약, 비누 사용불가), 여벌 옷, 비상약(물파스, 진통제, 피로회복제), 화장지, 비닐봉지, 등산지도(이정표, 어플),배낭은 남50리터 이상, 여자 30리터 이상, 모자, 바람막이, 우의, 헤드랜턴(예비전지 포함), 양말2개, 장갑, 배낭 카바, 스틱, 무릎 보호대, 침낭, 수건, 물티슈, 버터, 코펠, 수저, 젓가락
<공동준비물>
쌀 또는 햇반, 라면 2개, 간식(초코렛,건포도,육포,치즈,소금,사탕,연양갱,비타민등)
김밥4인분, 건조식품, 장조림햄2통, 참치2통, 구운김, 포장김치5개, 밑반찬, 가스2통
<경비 : 1인>
지리산 종주는 서울을 기준으로 할 때 취사, 간식 준비 등 포함 약 100,000원
지리산도 코스별로 꽃길과 흙길이 존재한다.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두 길을 모두 걸어야 만날 수 있겠지만 코스별로 난이도에 따라 흙길만 있는 구간들이 있다. 무리한 산행보다 개인에 맞는 산행 길을 선택하여 안전한 가을산행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