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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볼만한곳 구경시장 안에는 어떤 먹거리들이 있는지 이제 한번 만나보시죠. 단양은 쏘가래와 마늘로 유명한 지역으로 매년 단양마늘축제가 열리며, 올해 마늘축제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상상의거리와 구경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점심으로 쏘가리 매운탕과 떡갈비를 먹었는데 쏘가리 매운탕의 경우 2~3인 가격이 6만원 이상이라 물가가 조금 비싼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지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먹어 봐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 먹긴 했는데.. 쏘가리는 비싼 것 같습니다.
평일에 단양 구경시장을 방문하였는데 정말 너무 조용했습니다. 보통 시장하면 북적북적 하다는 생각을 하는게 일반적인데 이곳은 시장이 관광지다보니 평일에는 한산하고 주말에는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하다고 합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마늘이 주렁주렁 정말 가득합니다. 수많은 마늘을 보면서 정말 지역 특산물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음식점들도 마늘을 이용한 메뉴들을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단양 마늘만두는 다른 지역에서 택배로 받아서 먹을 만큼 유명하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저도 소문 따라서 한번 먹어 보았는데 저의 입맛에는 무난했습니다. 쏘가리 매운탕에 공기밥을 많이 먹어서 더 맛있게 못 먹었던 것 같습니다.
구경시장에는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순대국 집이 있는데 저는 이곳에서 순대국을 포장해서 단양대명리조트에서 저녁 메뉴로 먹었습니다. 육수도 진한고 깍뚜기 모양의 순대 부속고기들이 먹기 편했습니다.
충청도순대집이 가게가 확장을 해서 매장이 쭉 늘어서 있는데 주말에는 더위에도 야외까지 꽉 찬다고 합니다. 가볍게 점심식사 하실 분들에게는 참 좋은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구경시장 먹거리 중에서 인기가 제일 많은 가게가 바로 이곳입니다.
TV프로 1박2일에서 박보검씨랑 함께 단양 여행할 때 방문했던 달동네 수제순대 가게도 충청도순대 옆집이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구경시장에는 오성 마늘치킨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새롭게 흑마늘 닭강정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닭갈정과 흑마늘의 만남이라.. 솔직히 기대했습니다.
숙소에서 먹다보니 조금 식었는데 흑마늘과 어우러져서 달달한 맛의 닭강정이 맥주 한잔과 함께 먹기엔 참 좋은 메뉴였습니다.
오늘은 단양 가볼만한곳으로 구경시장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음식 좀 먹을 줄 안다 하시는 분들은 단양의 다양한 먹거리를 느낄 수 있는 구경시장에 꼭 와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