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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하는 11월의 토요일 회사 동료들과 서울에서 백무동까지 이동하여 산행 길에 올랐다. 그 전에 숙박을 위해 한 달 전에 대피소 예약을 완료하였다. 이색적인 잠을 청하고 싶다면 지리산 숙박 추천 하고 싶다.
지리산 숙소 장터목 대피소의 경우 평상시 예약이 어려운 곳이다. 왜냐하면 천왕봉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일출 산행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면 천왕봉에 갈 수 있다.
다행히 산불예방을 위한 입산 통제 기간이라 여유 좌석이 남아 있었다. 3자리를 예매했는데 1자리당 8천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비수기엔 7천원 성수기엔 8천원이고, 침낭이 없어도 모포를 2천원에 빌릴 수 있기 때문에 대피소를 예약하면 짐을 줄일 수 있다.
하절기와 동절기에 입실 가능 시간이 다른데 지금 같은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는 해가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17시에 입실 가능하고 18시까지 카운터에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어, 대피소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현장 판매가 가능하게 된다. 물이나 사이다, 초코파이 외에 몇가지 제품들이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요즘은 입산 시간이 정해져 있고 대피소 예약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입산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하절기는 4월부터 10월로 18시 입실이 가능하고 19시까지 카운터에 등록해야 한다. 지리산을 어려운 산으로 생각하지 말고 여행 장소로 생각해보자.
지리산 산청 맑고 공기와 사진으로 담아낼 수 없는 멋진 경관들은 일상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멋진 목조 대피소가 기다리고 있다.
열심히 등산하여 지리산을 오르면 산행의 피로를 날려주는 따뜻한 보금자리 대피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아마도 꿀맛 같은 저녁을 즐기기 위해 산행을 하는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설악산, 덕유산 등 많은 산을 다녀봤고 산의 매력을 느껴봤다. 이번 겨울 아름다움도 있고 정도 있는 산이라는 곳의 매력을 느껴보도록 하자. 새해를 기다리며 일출 산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 정보를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