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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델피노 리조트를 9월 2일 토요일 12시쯤 도착하여 여유롭게 방 배정을 받고 짐을 방에 맡긴 후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대명리조트는 제주, 비발디, 단양 등을 다녀봤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정원 광장이 가장 잘 되어 있는 곳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골프장과 함께 있어서 넓은 부지도 마음에 들었고 스톤헨지 광장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멀리 보이는 선명한 울산바위와 하늘색 하늘 그리고 두둥실 떠있는 하얀 뭉게구름까지 모든게 멋졌던 가을 날이었습니다.
리조트를 계속 거닐며 느낄 거지만 여기가 속초인지 제주도인지 헷갈릴 만큼 청명한 하늘과 맑은 공기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많은 대명리조트 중 최초의 온천리조트가 있는 곳이라고 하니 다가오는 겨울에도 인기가 뜨거울 것 같습니다. 수영장 아쿠아월드의 경우에도 실내와 실외가 있어 사계절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델피노 리조트는 A동, B동이 연결되어 있고, 호텔과 C동 D동이 연결 되어 있고, 그 옆으로 울산바위를 전망으로 노블리안 빌리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동별로 시설을 살펴보면, A동에는 아쿠아월드, 굿앤굿스 편의점, 스타벅스 비엔토 카페 파스타, BBQ치킨, 당구장, 노래방, 오락실, 탁구장, 약국, 수영복 매장, 셀프빨래방, 한식당, 스크린 골프장, 연회장이 있습니다.
B동은 특별한 시설 없이 연회장만 있으며, 호텔동은 객실만 있고, C동에는 프런트와 결혼식장, 한식당 송원, 대명리조트 바베큐의 자랑 식객 매장, 골프 전용 락카, 사우나, 굿앤굿스 편의점, 카페로까가 있습니다. D동에는 CC프런트 데스크와 골프샵 등이 있습니다.
저녁이 되니 성수기가 지났음에도 주차장을 빼곡히 매운 차량들로 가득했습니다. 제가 느낀 그 느낌 그대로 대명 리조트 강원도 숙소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생각도 같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객실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다른 리조트보다 눈에 띄게 먹거리에 대한 부대시설이 잘 되어 있어 이렇게 야외에서 바비큐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어디서 식사를 할지 고민하다가 대명리조트 바베큐로 유명한 식객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객실에 대한 시설과 바비큐, 야외 셀프가든, 주막들은 추가로 작성해서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밤이 되면 긴팔이 필요할 만큼 쌀쌀하니 여분의 옷을 꼭 준비해가세요.
처음 방문이었지만 앞으로는 속초 근처로 여행시에 설악 델피노 리조트를 자주 방문하려고 합니다. 낮에는 아쿠아월드와 키즈파크가 있어 아이들과도 함께 방문하기 좋고, 밤에도 이렇게 멋진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속초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