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차라리 비가 내리는 장마철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막상 장마 때가 되면 걱정이 많아지는데요, 습하고 눅눅하고 빨래도 건조 되지 않고 냄새도 나고 오히려 관리를 해야 할게 많아집니다.
주관적 생각을 담아 작성된 글이므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가성 요구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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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런 날 특히 조심해야 하는 곰팡이를 제거하는 셀프 벽지 곰팡이 제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작업을 위해 먼저 곰팡이 제거제와 재발을 막기 위헤 곰팡이 방지제를 준비합니다. 이번에는 스칼프 제품을 이용해봤습니다.
곰팡이는 오래된 집이나 관리 부주의 또는 결로현상 등 다양하게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발생했을 때 방치해두면 더 크게 오염 되기 때문에 부지런하게 미리미리 뿌리 뽑아야 합니다.
재작년에 결로 현상으로 곰팡이가 생겨 벽지 곰팡이 제거 후 잠잠 했었는데, 이번에 윗집에서 물이 새면서 곰팡이가 발생했습니다. 에어컨도 집주인 어르신께서 주셨고 계속 살 집은 아니라서 간단하게 셀프 벽지 곰팡이 제거에 들어갑니다.
인터넷으로 곰팡이 제거제를 구매하고, 집에서 곰팡이가 있는 곳의 벽지를 떼어냅니다. 초재지가 있어 잘 떨어지지 않아 물을 뿌려서 불린 다음 헤라와 칼로 떼어낸 후 건조 시킵니다.
물이 마르면 곰팡이 제거제를 이용하여 벽에 살고 있는 나쁜 곰팡이들을 긁어내고 건조시킵니다. 건조 후 확인 했을 때 부족하다 싶어서 다음날 다시 한번 확인 후 제거제를 이용하여 함께 또 긁어냅니다. 제거제가 냄새가 나기 때문에 환기를 계속 시켜 주는게 좋습니다.
12시간 정도 푹~ 말린 후 곰팡이 방지제를 발라줍니다. 다시 12시간에서~24시간 충분히 건조 후 벽지 도배를 시작합니다.
원래는 곰팡이가 있었던 부분만 새롭게 벽지를 하려고 했는데 처가에 실크 벽지가 많이 남아 있어 이참에 아예 다 벗겨서 초재지 바르고 벽면을 실크 벽지로 다 발라버렸습니다. 근데 요즘은 풀 먹은 벽지가 따로 팔기 때문에 간편하게 셀프로 부담 없이 도배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셀프 벽지 곰팡이 제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한번 해보시면 비용도 절약되고 경험이 생기기 때문에 나중에도 유용하게 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