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랜드마크를 꿈꾸는 롯데의 야심작 제2롯데월드.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123층의 최고층 건물이며, 축구장 110개를 합쳐 놓은 크기의 웅장함을 갖춘 곳.
그래서인걸까? 주차비도 저렴하지는 않다. 그럼 오늘은 잠실 제2롯데월드몰 주차비를 알아 보도록 하자.
롯데월드몰에서 주차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은 현재까지는 딱 2가지가 있다.
아쿠아리움과, 롯데시네마를 이용했을 경우 4시간 동안 4,8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아마도 스카이 전망대와 시그니엘 6성급 호텔이 오픈하게 된다면 주차 할인이 적용되는 항목들이 늘어 날 것 같다.
주말에 차를 가지고 월드몰에 방문했다.
몇 번 차를 가지고 방문했는데 주차비가 1만원을 넘고 2만원이 나오니깐 왠지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서도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한동안 튼튼한 두 다리를 이용했다.
그래서 왠만해서 차를 가지고 잘 안 간다.
대신 요즘은 꼼수로 송파 사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곳에서 누군가 아쿠아리움, 롯데시네마를 이용 후 자기가 받은 쿠폰번호를 알려주면 그걸 이용하기도 한다.
지난 주말에도 그렇게 다녀왔다.
기브 앤 테이크 문화는 이래서 좋은 것 같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분에 800원은 비싸다.
그외 시간은 그나마 200원이다.
밥 먹고 잠깐 둘러 봤는데 주차시간 203분, 주차비로 16,800원이 나왔다.
평상시 같았으면 돈이 아까웠겠지만 오늘은 다른 사람에게 받은 롯데시네마 할인 바코드가 있기 때문에 할인을 받는다. 4시간이 넘지 않았기 때문에 4,200원으로 주차비 정산 끝.
주차비가 비싸서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다.
좋은점은 주말에도 여유롭게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반대편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는 주말이면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일대가 너무 교통체증이 심하다.
나쁜점은 주머니가 가벼워 진다는 점.
돈 많은 사람은 시원시원하게 이용하면 좋은 곳이다.
그리고 막간을 이용해서 주차팁을 얘기하자면 지하로 계속 내려가지 말고 지하 2층부터 주차장이 시작되는데 지하2층의 콘서트 홀에 주차하는걸 권한다.
주차도 빨리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도 없고 에스컬러이터로 1번 타면 바로 지하1층 쇼핑몰 중간 위치다.
즐거운 쇼핑몰 이용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