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국립공원 1박2일 가족여행
시원한 계곡물이 생각나는 요즘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공기 좋고 물 맑은
오대산국립공원으로 1박2일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휴가 성수기 기간이라 서울에서 강릉까지 자그마치 7시간!!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휴게소 한번 가려면 몇 분 줄서서 입장해야 하는 그런 휴가.
하지만 이 또한 여행이라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각하다보니
어느덧 오대산 민박집에 도착했습니다.
먼거리 고생해서 달려간 보람을 느껴보라는듯 지글지글 가마솥 장작불에서는
맛있는 해산물닭백숙^^!!
야외에서 먹는 해산물닭백숙!
이열치열~ 그렇게 신나게 더위를 이겨내며 몸보신을 하고
저희 딸 소울이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고무다라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시골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인데~ 왠지 추억이 돋는 것 같습니다.
민박집 앞에는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계곡물이 저희를 반겨주고
신선노름하듯 계곡물을 느껴며 1박2일 가족여행의 행복을 느껴봅니다.
소소한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행복~
이번 여행은 에어컨이 없는 민박집이었지만 해가지면 자연바람을 느끼며 잠들고
낮이면 계곡물로 더위를 식히고
의미있고 행복했던 추억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