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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호텔

제주 라림부띠끄 안덕면 호텔

제주 라림부띠끄 안덕면 호텔


어느날엔가 와이프와 휴가차 제주도에 방문했었고,

어김없이 태풍이 몰려왔던 날. 왜 항상 제주도만 가면 태풍이 오는건지..

흐린 날씨 탓에 와이프 기분은 엉망~ 나는 눈치만 ㅎㅎ;

1박을 하기 위해 중문에서 폭풍검색을 통해 알게된 안덕면 호텔 중 하나인 제주 라림부띠끄 호텔. 

이때까지만해도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엔가 나의 네이버 블로그에도 유입이 많이 될 만큼 사랑받고 있는 호텔.



라림부띠끄 호텔의 장점은 바다가 훤히 보이는 탁 트인 시야와

부띠끄 호텔에 맞는 소품들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제주도 오름을 지나는 코스 중 하나.

단점은 가격은 그렇게 저렴하지 않다.



숙박지를 계획하고 방문한게 아니라 그때그때 위치에 맞는 호텔을 핸드폰으로 예약하여 이동하였는데~

운전을 하다보니 시간에 쫓기는 단점이 있었지만 덕분에 지역별 호텔들은 두루 살펴봤던 계기가 됐던 것 같다.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지금도 핸드폰에 여행관련 숙박지 어플이 10개는 깔려있다.

라림부띠끄도 그렇게 쵸이스해서 방문하였는데 외관부터가 느낌이 좋다.



금액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평일인데 10만원이 조금 넘은 것 같다.

왜 비싸다고 생각했냐면 방이 그렇게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진처럼 2인이 이용하기에 딱 맞는 맞춤 사이즈다.



일반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은 구비되어 있다.

짐을 풀고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근처에 걸어서 갈만한 음식점은 몇 개 없다.



하지만 차로 10분 정도 나가면 중문관광단지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무리가 없다.

술 마실거면 카카오택시로 콜택시 잡아서 왔다갔다해도 택시비가 그렇게 비싸지 않다.



이날 바다국수 전문점에서 맛있게 국수를 먹고 오는길에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샀다.

창문 너머로 파도 소리가 들리는데 태풍 때문에 어둡고 멋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커플끼리 여행하기에는 나쁘지 않다.



푹~ 자고 일어나서 퇴실하고 오름위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다.

안덕면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제 슬슬 날씨가 풀렸던 일정~



매년 제주도에 한번씩은 여행을 가는데 항상 근처에 가면 가려고 하는 호텔이다.

안덕면 호텔 찾는 사람이 있다면 제주 라림부띠끄 추천해도 될 것 같다.

걸어서 5분 거리에 흑돼지 바베큐집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을지 모르겠다.

TV에 나왔던 부부가 운영하는 피자집도 있으니 여행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