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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 제도는 덴마크 국가영역의 자치권이 부여된 자치령 지역이다. 인구 4만 9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갤럭시 노트8 광고 촬영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주로 어업을 하고 있으며 덴마크 정부로부터 매년 지원금을 받고 있다. 사지처럼 넓은 초원으로 이루어져 양들이 인구보다 많이 살고 있으며 초원에는 나무가 없다.
페로 제도 면적은 1,399제곱킬로미터로 제주도 면적의 75% 정도의 크기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스코틀랜드와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의 사이에 위치해 있고 18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일 큰 섬은 스트레이모이섬이며 페로제도 수도 토르스하운이 이 섬에 자리 잡고 있다. 중요한 부분은 일조 시간인데 1년 동안 지표면을 밝히는 시간이 841시간이며 하루 평균 2시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런던 일조 시간이 55%인데 이곳은 그보다도 더 엄청난 곳이기 때문에 여행시 준비를 잘 하도록 하자.
페로 제도 날씨는 연 평균 기온이 3.4도의 해양성 기후로 2월에는 3도, 7월 영상 11도, 8월에는 10도로 여름에도 추운 지역이다. 여행하기 좋은 달은 6월, 7월, 8월이며 습도는 89%로 굉장히 습하고 강수량이 1,437mm로 1년 중 260일이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분다.
페로로 가는법은 항공기와 선박 페리로 이동이 가능하다. 항공기로는 덴마크와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영국에서 이동이 가능한데 덴마크는 코펜하겐, 빌룬에서 이동이 가능하고 아이슬란드는 레이캬비크, 영국은 에든버러,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가능하다. 페리로는 덴마크 히르츠할즈와 아이슬란드 동부에 위치한 세이디스피외르뒤르에서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덴마크 코펜하겐을 경유해서 페로제도에 가는게 가장 빠른데 비행시간이 편도로 21시간 정도 소요된다.
오늘은 페로 제도 여행에 대해 살펴보았다. 노르웨이나 덴마크 여행 등 근처 나라를 방문 할 계획이 있다면 많은 매체들이 추천하는 페로제도의 자연 경관을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