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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는 스키장을 꼽자면 꽤 많은 곳들이 존재한다. 곤지암리조트, 강촌리조트, 베어스타운, 지산리조트, 대명비발디파크, 오크벨리 리조트 등이 아닐까 싶다. 그중 원주 리조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 오크밸리다.
오크밸리콘도는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시설이 깔끔해서 서울 근처 스키장 찾을때 방문하는 곳이다. 그런데 이번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서울에서 더 가까워져 원주 스키장 리조트까지 이동의 편의성까지 갖추게 됐다.
이번에 숙박한 오크벨리 객실을 살펴보도록 하자. 오크밸리는 스키동과 골프동으로 나뉘게 되고 스키장 이용을 위해 스키장 객실을 예약했다. 스키동C와 스키동D로 구분되어 있는데 D는 큰 객실이 있고 C는 25평과 35평 객실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크밸리콘도 35평 객실은 침대방과 온도방으로 되어 있고 2개의 화장실과 거실 주방으로 구분되어 있다. 35평 슬로프 방향 객실에 입실하면 2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멋진 뷰를 볼 수 있다. 25평은 측면이라 제대로 된 슬로프뷰를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니 오크 밸리 예약 할 때 참고하자.
오크벨리는 스키장 리조트 외에도 오크 밸리 수영장 운영도 하고 있어 굳이 보드를 타지 않아도 수영장이나 사우나 시설등을 이용해도 좋은 곳이다. 솔직히 와서 편하게 쉬고 가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객실 베란다 문을 통해 보이는 흰 눈으로 덮인 슬로프는 여행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기분을 설레이게 만들어준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또는 새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매년 한 두 차례 오크밸리콘도 스키장을 방문하면서 즐거웠던 추억들이 가득하다. 원주 스키장 찾는 이들은 오크밸리 리조트 꼭 한번 방문해 보도록 하자.
